안동김씨 예천군회수회(회장 김수일) 제65회 정기총회가 지난 2일 오전 10시 예천읍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김정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김형동 국회의원, 김은수 군의장, 김욱동 대구시 청장년회장, 김상동 전 부군수, 인근 시군지역 화수회장, 회원 등이 문화회관 1층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정기총회가 3년 만에 다시 개최되자 한 자리에 모인 화수회원들은 반가운 마음을 나누기에 바빴다.
총회는 △조상의 뿌리찾기 특강 △정기총회(개회선언, 국민의례, 종중의례) △내빈 소개 △공로패, 장학금, 효행상 시상 △회장 인사 △내빈 축사 △회무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안건토의 △폐회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그동안 종친회를 이끌어오신 역대 회장님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청장년회 활성화와 장학사업 확대, 화수회원 화합과 친목 도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화수회가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직전 회장단에 감사드리고, 새 회장단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수회 활성화를 위해 당부하신 김욱동 대구시 청장년회 회장, 김수일 화수회장님의 말씀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광한 직전회장, 김창배 직전 사무국장, 김재동 직전 사무차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호명면 김태원·감천면 김상일 학생이 장학금 각 1백만 원을 받았으며, 김시현 지보면화수회장이 효행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