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군수 압도적 경선 승리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
김학동 군수 압도적 경선 승리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
  • 예천신문
  • 승인 2022.05.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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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예천군수) 예비후보가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2일 오후 예천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김학동 예비후보는 56.8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경쟁자인 김상동 예비후보를 눌렀다.

김상동 예비후보는 특히 정치신인 가산점과 당원 표심에 기대를 걸었지만, 지난 2018년에 이어 또다시 경선의 최종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학동 예비후보는 코로나19 등 각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호명면 도청 신도시와 예천읍 원도심의 상생 발전을 위해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범우리 공원과 실개천 정비 △원도심 전선 지중화 및 공영주차장 조성 △신도시 패밀리 파크조성 사업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지역 정가에서는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중단 없는 예천 발전 약속과 지난 4년의 소중한 행정 경험이 당원과 군민의 마음을 김학동 예비후보 쪽으로 움직이게 한 주된 요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학동 예비후보는 "일상을 뒤로하고 아낌없이 지지해주신 출향 선후배님, 예천군민, 공직자 등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예천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상동 후보님과 지지자 분들의 노고에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로 당당히 출마하여 반드시 승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힘찬 전진에 시동을 걸겠다"며 "경선 과정에서 약속한 중장기 사업을 비롯한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 교육, 복지, 민생 등의 현안들을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보 등록일(5월 12∼13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김학동 후보와 본선에서 경쟁할 인물이 거론되지 않아 무투표 당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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