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12명 당선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12명 당선
  • 예천신문
  • 승인 2022.06.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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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예천지역 '군민의힘 10명, 민주당 1명, 무소속 1명'

6·1 지방선거에서 예천지역 당선자들이 모두 가려졌다.
이번 선거에서 군수 1명, 도의원 2명, 군의원 9명 등 총 12명이 당선됐다.

예천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김학동 현 군수가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군의원 라선거구도 국민의힘 박재길·최병욱 후보가 나란히 무투표 당선됐다.

경북도의원 1선거구는 지역 정가의 예상대로 도기욱(현 부의장) 후보가 압도적 표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도기욱 후보는 투표수 1만 5천6백32명 가운데 1만 1천9백36표를 얻어 2천9백88표에 그친 무소속 이성환 후보를 8천9백48표 차이로 눌렀다.

경북도의원 2선거구는 승리의 여신이 체급을 올려 출마한 이형식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이형식 후보는 투표수 1만 3천8백65명 가운데 7천3백36표를 받아 김은수(전 군의장)·강대무(전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박태춘(전 도의원) 후보의 무소속 바람을 잠재웠다.
특히 이형식 당선자는 김은수·박태춘 후보의 거센 추격을 각각 3천7백69표, 5천7백10표 차이로 따돌리고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군의원 가선거구는 국민의힘 전략공천을 받은 신향순(2천1백58표) 후보와 무소속 장삼규(2천3백55표) 후보가 승리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군의원인 신향순 후보는 이번에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해 읍민의 선택을 받는 저력을 보였다.
장삼규 후보는 지난 2018년 선거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쳐 낙선했으나 4년간 절치부심한 끝에 1위로 군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무소속 권도식, 김상한 후보는 각각 1천8백18표와 1천3백40표를 받았다.

군의원 나선거구는 국민의힘 후보 2명과 무소속 1명이 대결을 펼쳤다. 선거 결과 국민의힘 강영구·김홍년 후보가 나란히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강영구 후보는 투표수 7천7백10명 가운데 3천5백58표를 얻어 1위, 김홍년 후보는 2천3백36표를 받아 2위로 당선되었다.
당선 여부가 관심을 끌었던 무소속 박종철 후보는 1천3백73표에 그쳐 재선 당선의 꿈이 좌절됐다.

군의원 다선거구는 여당(국민의힘) 2명, 야당(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2명 등 5명이 출마해 가장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이동화, 국민의힘 강경탁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투표수 7천7백95명 가운데 이동화 후보는 2천2백41표로 1위, 국민의힘 강경탁 후보는 1천6백90표로 2위를 차지해 당선됐다.
국민의힘 2-나 기호를 받은 정창우 후보는 1천6백21표를 받아 2위와 불과 69표 차이로 재선 당선의 꿈이 좌절됐다. 무소속 이영기(1천3백19표)·황병일(7백27표) 후보도 정당 공천 후보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번 군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무소속이 고루 군의회에 입성하게 돼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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