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0주년! 지령 1500호 발간!// 김도영 예천신문 대표이사 기념사
창간 30주년! 지령 1500호 발간!// 김도영 예천신문 대표이사 기념사
  • 예천신문
  • 승인 2022.07.14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모두는 군민, 출향인,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성원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예천신문사 김도영(왼쪽) 대표이사와 권오근 편집국장.
▲예천신문사 김도영(왼쪽) 대표이사와 권오근 편집국장.

1992년 3월 5일 첫 발행을 시작한 예천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이하고, 드디어 지령 1500호를 발간하게 됐습니다.

예천신문과 함께 했던 지난 30년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지나간 시간은 누구에게나 더할 나위 없이 빠르고 아쉽게 느껴지듯이 저 또한 그러합니다. 하지만, 지면 위에 많은 것들을 기록하고 보도하는 신문의 특성 덕분에 흘러간 시간이 그냥 사라진 건 아니라는 생각에 위안을 받습니다.
 

▲6백 년이 넘는 긴 세월, 예천인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한 석송령. 예천신문은 앞으로도 석송령처럼 묵묵히 예천과 예천인의 이야기를 기록하겠습니다.(사진은 1992년 3월 5일 발행된 예천신문 창간호)

예천신문은 창간 당시 8면, 1994년부터 16면으로 증면하면서 고향에 계신 분들의 이야기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 그리고 예천의 크고 작은 변화를 담아오며 언론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물론 지역신문의 특성상 수없이 많은 위기들을 겪었고, 실재로 많은 지역신문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그 속에서 예천신문이 30년 동안 변함없이 꾸준히 신문을 발행해 1500호에 이르게 되었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모두 예천신문을 아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구독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또한 예천신문과 함께 했던 많은 임직원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30년 가까운 시간을 예천신문과 함께 하며 예천신문의 오늘이 있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해 온 권오근 편집국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바른 언론의 길을 걷고자 노력해온 그동안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신문을 둘러싼 환경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환경이 변했다고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이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어떤 시기보다 '바른 언론'의 역할이 중요함을 모두 실감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예천신문은 앞으로도 정도의 길을 걸으며 바른 언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해서도 심사숙고하며 적극 대처해 소중한 예천신문이 오래도록 예천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 곁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