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 중학교 신설은 과연 불가능한가?
도청신도시 중학교 신설은 과연 불가능한가?
  • 예천신문
  • 승인 2022.11.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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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영 수(전 예천군번영회장)
◇ 최 영 수(전 예천군번영회장)

행정은 법률과 규칙, 조례 등에 의한 공적인 행위로서 법치주의에 근간한 모든 공적인 행위를 말하고 있다. 경상북도 도청이 예천·안동으로 이전 후 수 많은 이슈와 문제들이 도출되고 있다.

그 가운데 호명신도시 교육문제에서 신설 중학교의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정주요건의 중요 선택지의 하나인 중학교 신설이 핵심과제로 떠오른지 많은 시간이 흘러갔지만, 아직도 뚜렷한 대안 없이 법률에 근거한 신설요건의 미충족으로 인하여 2027년에 2단계 개발이 조성되고 세대수가 충족되어야 가능하지만, 그 시기가 되어도 신설요건에 충족될지 현시점에선 미지수다.

신도시내의 풍천중학교의 과밀현상(32학급,757명)과 원거리 도보 통학, 안전문제, 풍산읍 소재 풍산중학교의 원거리 통학 등을 고려할 때 과연 내 소중한 아이들은 어디로 보내야하는가?

이에 다음과 같이 호명신도시 중학교 설립에 관한 대안을 조심스럽게 제시하고자 한다.

1. 예천읍 소재 공립인 예천중학교(현재 학생수 118명)를 신도시로 이전 했으면 한다.

1948년 설립되어 무수히 많은 인재를 양성한 예천중학교를 교명 변경없이 경북도청 소재지인 호명신도시로 이전하여 더 많은 국가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시켜 예천군을 교육도시로 성장시키자.(참고로 저는 예천중학교 22회 졸업생이다.)

2. 예천중학교 이전은 기존 사립 대창중학교(현재 학생수 1백23명)는 학생 수의 증가로 구도심 중학생들은 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현재 기준으로 2개 중학교 학생수를 합치면 2백41명이 된다.)

3. 예천중학교가 이전한 자리에는 예천군이 추진 중인 박서보 미술관과 함께 새로운 문화 테마광장이나 배후 지원시설로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

또는 기존 부지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육상과 양궁선수들이 사용할 수있는 숙박시설로 변경하는 등 체육지원 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면 전국 자치단체 중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성장가능 할 것이다.

본인이 제안한 이전 문제 또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도출되리라 생각한다

안동에서는 예천. 안동 행정구역통합을 위해 온갖 행위을 다하고 있는 시점에 이원화된 예천읍 구도심과 호명신도시가 상생발전하면서 협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구도심의 주민들도 호명신도시 학부모님들의 절박한 심정을 공감하여 신도시 주민들이 예천군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감히 말씀을 드리고 싶다.

신도청 소재지 발전과 호명신도시 주민을 위한 절박하고 중대한 결정에 명문 예천중학교를 졸업한 동문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 또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기다림보다는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사고와 함께 신도청 시대 발전에 밑받침이 되는 호명신도시 중학교 신설 문제를 주민과 행정기관은 물론 정치인들의 지혜로 신속한 해결을 기대하면서 조심스럽게 이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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