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재경예천군민회 신년교례회 '성황'
2023년 재경예천군민회 신년교례회 '성황'
  • 예천신문
  • 승인 2023.01.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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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예천군민회(회장 윤태전)는 지난 11일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2023 재경예천군민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렸으며 변우량·황병태·박대일 고문을 비롯한 고문·자문단, 고향에서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이형식 경북도의원, 최병욱 예천군의장과 군의원, 12개 읍·면장, 양재곤 대구경북시도민회장, 김영득 재부산예천군민회장, 윤상배 재대구예천군민회장 등 출향인 5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태전 재경예천군민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년 젊고 활기찬 군민회, 소통과 화합하는 군민회를 만들기 위해 12개 읍면 회장단과 똘똘 뭉쳐 모든 힘을 쏟았다"며 "남은 임기도 회원 화합과 출향인 2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천·안동 행정구역 통합은 예천 주민들 의견에 따라야 할 것"이라며 "지역민 다수가 통합에 반대하면 재경예천군민회도 행동을 같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우리 출향인들은 폭염에도 예천곤충축제와 농산물축제에 한걸음에 달려가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6만 지역민들과 함께 했다"며 "예천 지역경제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하자"고 호소했다.
 

윤태전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김학동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을 직접 전달, 고향사랑의 솔선수범을 보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사에서 "45만 재경군민 여러분의 든든한 고향 사랑으로 우리 예천은 지금 한창 발전을 거듭하며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박서보 미술관 건립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원도심 지역개발사업 추진 및 첨단 명품 신도시 조성, 관광자원개발 및 스포츠 마케팅, 따뜻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으로 선진 예천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욱 군의장은 "김학동 군수님이 추진하는 올해의 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되어 계묘년 새해에도 크게 도약하는 예천군이 되도록 군의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큰 절로 새해 인사를 올려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변우량 고문은 새해덕담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꼭 실행해야 할 일 4가지가 있는데 첫째 천리타향에서 고향사람 만나는 것이 좋고, 두 번째 인정이 없는 사람과는 만나지 말고, 세 번째 진심됨이 없는 사람과도 만나지 말고, 네번째 선을 베풀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면 하늘이 복을 준다는 진리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올해 예천인 모두가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1부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건배제의는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출향인들과의 만남을 위해 멀리 창원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경한코리아 이상연 회장의 고향사랑 건배제의로 1부행사를 마무리했다.

2부에 이어진 만찬에서는 고향 출신 인기 트롯가수 주미, 이상근, 양연희가 출연해 출향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

◇자랑스러운 출향인상: 임석종 대한잠사회장, 박대우 ㈜지씨셀 대표이사, 윤동춘 전 경상북도경찰청장, 장낙원 서울행정법원장
◇공로패: 윤종락 재경용궁면민회장, 권세준 재경용문면민회장, 김한영 재경용문면민회 사무국장
◇특별상: 남효장 sbs생활의 달인 대상 수상자
◇명예면장 위촉패: 안중규 명예풍양면장, 안흥식 명예용문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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