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익 농가 '한우 1두 보증씨수소 선발'
김홍익 농가 '한우 1두 보증씨수소 선발'
  • 예천신문
  • 승인 2023.01.27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산한우농장 김홍익 농가의 한우 한 마리가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협의회 유전능력 평가 결과 보증씨수소(KPN1527)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KPN1527) 유전능력을 보면 도체중과 배최장근 단면적, 근내지방도가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체형유전능력은 전반적으로 우수해 체형을 고르게 증체시킬 수 있어 올해부터 정액을 생산해 전국 한우농가에 인공수정용으로 보급한다.

김홍익 농가는 2000년 한우 사육을 시작해 한우 개량과 육종에만 20여 년 외길 인생을 걸으며 몰두한 결과 한우육종농가 선정, 후보씨수소 배출, 보증씨수소 선발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한우 가격 급락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요즘 축산기술 선진화 등에 더욱 몰두한 열정의 결과로 나타난 이번 성과에 대해 앞으로 축산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시사점도 크다.

보증씨수소를 배출한 농가에는 1마리당 3천만 원∼5천만 원 생산장려금이 지급되며 보증씨수소 한 마리는 평생 약 10만 개 정액을 생산해 한우 개량을 이끌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