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협력 방안 논의

부산시청을 방문한 헨리 해거드 주한미국대사관 정무공사참사관을 만나
양국·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부산광역시 제공
부산광역시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주 자매도시 간의 다양한 협력방안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9일 오후 헨리 해거드 주한미국대사관 정무공사참사관이 부산시청을 방문해 보문면 출신의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양국·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헨리 해거드 주한미국대사관 정무공사참사관은 이날 오전 6.25 한국전쟁에 카투사
(KATUSA)로 참전한 대원(한국인, 1950년~1953년 복무, 2023년 1월 사망)의 유엔기념공원 안장식에 참석한 후 부산시를 찾았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올해가 한미동맹이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임을 언급하며 "부산은 6.25전쟁 중 최초로 미군 전투지원병력인 스미스부대가 상륙한 곳"이라고 설명했으며 "부산은 한미동맹의 태동이자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지켜낸 교두보"라고 강조했다.
안 부시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의 매력, 유치 역량과 개최지 결정, 최종투표 일정 등을 설명하고 미국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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