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강좌 '척사록 해설'
역사강좌 '척사록 해설'
  • 예천신문
  • 승인 2023.03.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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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사)예천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회장전장홍)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진행하는 역사강좌를 일주일 연기된 지난 2일 저녁 7시 예천단샘어울림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예천의 저명한 한학자 김규탁 선생이 척사록 해설을 했다.

'척사록'은 예천의 향반 반제원이 동학농민혁명 당시 예천의 보수집강소 설치부터 해체 때까지 양반의 입장에서 쓴 일기형식의 책으로 양반출신이면서 동학농민군의 입장에서 쓴 박학래의 '학초전'과 더불어 한 지역의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기술한 전국 유일의 기록이자 소중한 저서이다
 

동학학회나 역사학자들이 경상북도 북부지방의 동학농민혁명 조사·연구에 큰 가치를 두고 있는 '척사록'을 예천의 한학자 김규탁 선생에게 번역 해설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사업회는 김규탁 선생과 함께 총 4회에 걸쳐 해설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 역사강좌는 3월 30일 오후 7시 단샘어울림센터에서 진행한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척사록을 번역하여 책으로 편찬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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