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양수가 수액처럼 흐르던 날’ 발간
시집 ‘양수가 수액처럼 흐르던 날’ 발간
  • 예천신문
  • 승인 2023.05.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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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용궁초, 용궁중 출신) 시인 … 월간 ‘우리 시’로 등단

용궁초, 용궁중학교를 졸업한 김정식(56) 시인이 최근 시집 『양수가 수액처럼 흐르던 날』(교보문고 퍼플, 2023)을 발간하였다.

김 시인은 1968년 문경시 산양면 형천리에서 태어나 용궁에서 유년을 보냈고 문경시 문창고를 나와 서울교대 초등수학교육 및 동 대학원 졸업하였다. 지난 2020년 월간 《우리詩》에 「역입」외 2편으로 등단하였다.

현재 서울개웅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고 있다.

2017년 ‘제20회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처마 밑 고드름」으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도 있다.

김정식 시인은 “인간은 결핍의 존재로 사랑이라는 언어로 사랑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다. 그러나, 사랑은 현상의 이면에 숨어 있지만 현상으로부터 멀리 있지 않고 언제나 꿈틀거리며 현상의 접촉면에 붙어 나올 준비를 한다. 시를 쓰면서 사랑에 대해 우리를 읽고, 본연의 나를 찾아가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 시인의 초등학교 은사인남상구 씨는 “김정식 시인의 시집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면의 깊이가 있고 인생의 화두 하나를 얻어가는 느낌이어서 다른 시집은 한 번 읽고 마는데 김 시인의 시집은 자꾸 읽게 되는 매력이 있다”라고 하였고,  한국 시단의 거목인 임보 시인과 홍해리 시인이 시집 발간을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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