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 예천양궁 금4, 은4, 동1 획득
전국소년체육대회 예천양궁 금4, 은4, 동1 획득
  • 예천신문
  • 승인 2023.06.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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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 감독.코치 지도력에다 선수들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울산에서 마무리된 가운데 예천군 양궁선수단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양궁의 도시 예천의 저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예천군은 남자 중등부 3개, 여자 중등부 1개, 여자 초등부 4개, 남자 초등부 1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중등부에서는 예천중학교 이지호 선수가 40미터, 50미터 1위, 30미터 2위를 하면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지호 선수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양궁을 시작했지만 타고난 담대함으로 매 시합마다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예천중학교 이지호 선수(가운데)
예천중학교 이지호 선수(가운데)

예천중학교 송창협 코치는 “이번 시합을 준비하면서 구력이 짧은 이지호 선수가 바람에 대한 판단력이 생길 수 있게 바람 적응 훈련을 통해 오조준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꾸준한 체력 관리로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해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중등부에서는 예천여자중학교 김민서 선수가 30미터 3백52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예천여자중학교 김민서 선수

예천동부초등학교 출신인 김민서 선수는 초등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로 예천여자중학교  황지안 코치는 “평소 착실하게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이 눈에 띄는 선수로, 늘 밝고 씩씩하며 하려는 의지가 강한 선수”라고 말하며 다른 선수들과 함께 노력해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초등학교 김주아 선수

또 여자초등부에서는 예천동부초등학교 6학년 김주아 선수가 메달 4개를 획득했다.
작은 체구이지만 성실함과 집중력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김주아 선수는 30미터 1위, 20미터 2위, 개인종합 2위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안신영 동부초등학교 코치는 “평소에도 훈련을 못 하게 될까봐 아픈 것도 말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하는 성실한 선수”라며, “하고자 하는 의지와 자신감도 갖춘 훌륭한 선수”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도 노려볼 만큼 뛰어난 기량을 가졌는데, 2위를 한 것이 지도자로서 못내 아쉽지만, 다음 경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초등학교 이재경 선수

남자 초등부에서는 예천초등학교 6학년 이재경 선수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양은영 예천초등학교 코치는 “개인 성적이 기대한 만큼 나오지 못해 아쉽지만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라며,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권혜자 교육장은 “예천 양궁의 우수함은 각 학교 감독 및 코치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양궁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앞으로 예천의 우수한 양궁 인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예천교육지원청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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