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청소년 관악단 제2회 정기 연주회
예천청소년 관악단 제2회 정기 연주회
  • 예천신문
  • 승인 200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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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청소년관악단(단장 백병구) 제2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18일 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예천교육청, 예천문화원이 후원한 이날 정기 연주회에는 박미자 교육장, 김광식 경도대학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기관단체장, 초·중·고 교장 및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4백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백병구 단장은 인사말에서 “문화와 예술은 우리의 삶에 정신적 가치와 행복을 심어주는 소중한 바탕”이라며 “오늘 연주회를 계기로 더욱 노력하여 훌륭한 관악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연주회는 이승선 지도교사의 지휘로 초·중·고 60여명의 학생들이 하나로 엮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겨울밤의 추위를 녹였다.

이날 연주회를 마친 상임지휘자 이승선(대창고 지도교사) 교사는 “현재 우리 예천처럼 초·중·고 여러 학교 학생들로 연합하여 관악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없다”며 “지역민이나 뜻있는 지역인사들의 관심과 지원이 조금만이라도 보태어 진다면 타시·군 순회 공연을 통해 예천의 대외적 이미지도 향상시킬 수 있고 학생들의 건전한 문화 풍토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예천청소년관악단은 예천초등학교 관악단원들이 졸업하고 상급학교로 진학하면서 관악 활동이 중단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계속적인 관악활동을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예천교육청이 주관하여 창단됐다.

현재 백병구 문화원장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남녀 학생 60여명으로 연합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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