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번호: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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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신문
  • 승인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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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 : 고향
호수번호 : 5474
내용 : 고향 고향을 가보아도 고향은 없고
돌아와 생각하면 고향은 거기 있는데
어쩐지 허전한 기분 떨칠 수 없구려

내 어릴적 심은 감나무 감은 오롱조롱
뛰놀던 봉당 마루엔 잡초만 우거지고
우물가 목물하던 맷돌 어디론지 없구나!

어느 때 다시와서 가지런히 꾸미고
옛날의 그 정취 맛볼날 있으련만
세월은 무심히 가고 마음은 뜬구름이네.

▲용궁면 월오리(장평) 출생, 문학세계로 등단, 한국 시조문인협회원, 나래시조 문학회원, 예천문학 회원, (現)(주)청호그룹 환경사업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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