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활성화 다각적 모색
아시아나항공 활성화 다각적 모색
  • 예천신문
  • 승인 2001.11.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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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자로 대한항공이 폐쇄되고 유일하게 예천∼서울을 운항중인 아시아나항공의 탑승율이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폐쇄되기 전에는 주중 평균 60∼70여명의 탑승율을 보였으나 15일 이후에는 30∼40명으로 더 떨어졌다”고 하며 “시간대 조정과 요금할인 방안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탑승율이 이렇게 떨어진 이유로는 종전에는 오전 비행기를 이용한 뒤 오후 비행기로 다시 내려오는 등 하루 일정이 가능했으나 여객편수가 줄고 출발시간대도 오후에 1편만 운항되고 있어 이용객이 더욱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탑승율이 저조하자 아시아나항공 안동지점(지점장 박석상·예천읍 출생)에서는 자구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 주중·주말 2원화 운항, 요금할인 방안 등을 본사에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25일부터 북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이용에 관한 설문서를 받는 등 자구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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