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번호: 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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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신문
  • 승인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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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 : 제8회 노인의 날 기념식
호수번호 : 11586
내용 : 예천군은 지난 12일 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겸한 위안공연를 열고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겼다.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회장 엄대일) 주관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조경섭 군의장, 이강순 경찰서장, 정희융 교육장, 정상진·이현준 도의원, 군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장, 노인회원, 지역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올해 103세로 관내 최고령자인 호명면 종산리 정대연 할머니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모범노인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됐다.
엄대일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노인들은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자식들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작은 일이라도 찾아서 자립할 수 있어야 하며, 이웃을 생각하고 남의 사정을 헤아리는 아량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수남 군수는 격려사를 통“ “우리 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군민의 23%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전국에서 11번째 노인인구가 많은 장수의 고장”이라며 “군은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의식 함양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2부 위안 공연에서는 대구MBC 리포터로 활동 중인 이연자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노인복지회관의 댄스스포츠, 성락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 농협주부대학 목련무용단의 장구춤, 군여성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움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류 경우) 회원들은 참석노인들에게 따뜻한 차와 음식을 대접하며,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수상자
▲국무총리표창 △장병옥(예천노인대학장)
▲도지사표창 △엄대일(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
▲군수표창 △김순원(예천읍 우계리) 박완수(용문 상금곡리) 엄태원(상리 용두리) 이덕기(하리 우곡리) 김종엽(감천 장산리) 이인호(보문 신월리) 이준영(호명 송곡리) 윤양식(유천 화지리) 설원옥(용궁 금남리) 노서일(개포 신음리) 이경조(지보 매창리) 정진옥(풍양 낙상리) 김인숙(노인복지회관 가정봉사원) 권효영(노인복지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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