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녕하신지요? 저는 회장님과 장학회 회원 분들의 은혜를 입은 덕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사를 드리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드립니다.
회장님과 장학회 분들께 받은 장학금은 제게 매우 소중했습니다. 저희 집안 형편이 조금 어려워서 예천신문후원장학회 여러분들의 은혜를 입지 않았다면 지금 상황이 많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제게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 은혜에 보답해드리고 싶은데 많이 모자란 제가 보답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하지만 장학회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가 보답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확답은 드릴 수 없지만 약속드리건데 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하라고 주신 것인데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저는 회장님과 예천신문후원장학회 분들을 대할 면목이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여 여러분들의 기대와 은혜에 보답토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예천신문후원장학회 분들의 아름다운 도움의 손길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회장님과 회원분들의 이름이 더욱 더 빛나게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저처럼 어려운 학생들을 많이 도와주세요. 저도 열심히 하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면 회장님과 회원님들처럼 어려운 학생들을 돕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감사를 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회장님과 예천신문후원장학회 회원님들께 받은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2004년 12월 14일 예천신문후원장학회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생각하면서 미지 드림.
<홍미지, 예천여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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