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수확 한창'
'오미자 수확 한창'
  • 백승학 기자
  • 승인 2006.09.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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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용문면 두천리, 사부리 일대는 다섯 가지의 오묘한 맛과 효능이 뛰어난 오미자 수확으로 한창이다.

지난해 19농가가 참가해 용문오미자 작목반을 조직하고 올해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약 10ha에 생산량은 3톤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변성용 용문지소장의 기술자문을 받고 있다.

용문오미자의 특징은 일단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특유의 맛과 향이 좋고 씨알이 굵고 색깔이 붉고 선명하며, 탁월한 약효로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위치상으로 국내 오미자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문경시 동로면과 인접해 있으며, 서로 왕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 생오미자(1kg당 5천원)는 9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한달간 판매되며, 건오미자(5백g당 2만 5천원), 오미자차(2kg에 2만 5천원)는 연중 판매가 가능하다. 

이영창 작목반장은 “올해는 첫수확이라 양이 얼마 안 된다.”며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30ha 정도로 늘려 두천리, 사부리 일대를 오미자 생산지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성을 다해 생산한 만큼 지역민들과 출향인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부탁드리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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