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의 눈 관리
청소년기의 눈 관리
  • 예천신문
  • 승인 2006.11.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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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중, 고등학생들의 주변 환경은 눈을 쉽게 지치게 만듭니다. 작은 글씨의 책을 읽어야 할 시간도 늘어나고,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밤늦도록 책상에 앉아있어야 하며, 특히 요즘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는데 이러한 환경이 직, 간접적으로 눈에 피로를 더하고 종국에는 시력 저하라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우리 신체의 다른 기관들이 그러하듯이 충분한 휴식 없이 무리하게 오래 사용하면 고장이 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근시 혹은 난시가 복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학생들이라면 이 시기에 더욱 눈이 나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의 청소년들은 급격한 신체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러한 변화는 시력 변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한 번 눈이 나빠지면 자연적으로 시력을 회복하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생활 습관을 가지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들어 안경 대신 렌즈를 착용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인이 되어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그만큼 렌즈 착용 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각별히 유의하여 눈의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라식 등의 시력교정수술을 원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성장기에 있는 나이에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후에도 안구의 성장이 계속되어 굴절력의 변화가 진행되어 결국 추가로 교정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많은 안과의사들은 성장이 완전히 멈춘 만 22세 이후에 수술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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