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예천

2012-02-23     예천신문

천지를 이고 달린
태백이 뿌린 소백
황지발 샘물길을
데불고 내린 한내
석송령 청정기상
학가산 별로 뜬다

하루를 조석으로
사립문 밀고 나면
오니껴 가니껴를
예로다진 천하인정
하나 남은 삼강주막
돛대바람 세운 예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