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평택대 교수 장편소설 K-2TV 월화 드라마로 방송

란제리 소녀시대 11일 밤 10시부터

2017-09-07     예천신문

 

 평택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용희(55) 씨의 첫 번째 장편소설 「란제리 소녀시대」를 원작으로 한 KBS2 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가 9월 11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


은풍면 태생의 황정근(58) 변호사 부인인 김용희 교수가 쓴 「란제리 소녀시대」는 성장소설의 전통을 따르면서도, 개인의 성장기 속에 남과 여, 폭력과 희생 같은 사회적 문제들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8부작 드라마인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 로망스 드라마.


보나(이정희 역), 채서진(정혜주 역), 도희(심애숙 역) 등이 출연한다.


한편, 김용희 씨는 지난 1992년 계간 「문학과 사회」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데뷔했으며, 2006년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되기도 했다.


 

2016년 장편소설 「해랑」으로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단편소설집 「향나무 베개를 베고 자는 잠」, 장편소설 「란제리 소녀시대」 「화요일의 키스」 등이 있다.


농어촌희망문학상, 황순원소나기문학상, 김달진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