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예천군민회 '우한폐렴 극복 성금 4천3백만 원 전달'

2020-03-13     예천신문

재경예천군민회(회장 안상구)는 지난 12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우한폐렴(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고향사랑 성금 4천3백만 원을 전달했다.

우한폐렴 확산 피해가 대구‧경북 지역으로 집중되자 고향의 면역 취약 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군민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안상구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향을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이겨내기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재경예천 출향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