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우대 신용대출 시행
기업은행
2001-11-02 예천신문
지난달 8일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퇴직금 범위 내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무보증 신용대출을 취급하기 시작한 기업은행은 그동안 대부분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연 8.5%의 프라임레이트 연동대출만을 취급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부터 실세 금리를 반영한 3개월 변동금리부 시장금리 연동상품을 도입해 금리 수준을 국내 최저수준인 연 7.27%로 낮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프라임레이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시장금리를 신용대출인 공무원 대출에 적용함에 따라 실질적인 금리인하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시장금리의 적용 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