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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신고가 달라집니다 일반 민원상담은 182로
 김무건
 2012-11-01 14:26:47  |   조회: 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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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신고가 달라집니다 일반 민원상담은 182로
- 국민을 위한 각고의 노력 -

11월 2일부터 112신고가 달라진다.
지금까지 누구든지 경찰이 필요하면 112로 전화하여 도움을 받아왔다. 하지만 빠르고 복잡하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112를 필요로 하는 손길은 급증하였으나, 이를 뒷받침할 경찰력과 시설, 예산이 뒷받침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긴급히 출동해야 하는 신고만 접수되는 것이 아니라 주취자의 이유없는 행패전화, 범죄신고와 관련없는 일반 상담전화, 경찰과 관련없는 민원전화, 그리고 경찰력의 낭비를 불러일으키는 허위, 장난 전화까지...
경찰의 안이한 대응으로 인해 국민들의 지탄을 받은 점은 크게 반성하고 고쳐나가야 할 것이 분명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정말 필요한 신고전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점도 일부 구조적 원인이었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해본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진다.
11월 2일부터는 ‘182 콜센터’가 개소된다. 경찰관 및 상담인력 등 약 200여명으로 구성된 요원들이 24시간 근무를 하면서 민원전화를 접수한다.
내용은 범죄신고가 아닌 일반 민원상담, 범칙금 과태료 및 사건담당자 등이다. 그리고 민원 내용을 데이터 베이스 화 하여 치안 정책에 환류하고, 외국어 및 수화상담 서비스까지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긴급한 내용은 아니지만 경찰에 대해 꼭 문의하고 싶은 내용은 언제든지 182에 전화하면
충분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112는 범죄신고만을 접수하여 신속하게 경찰을 출동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112는 긴급 범죄신고, 기타 민원상담은 182.
경찰은 국민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대구서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김무건 경관.
2012-11-01 14: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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