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젠 지역경제 활성화다' '이젠 지역경제 활성화다'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야 한다.2차 예방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80여일째 계속되고 있는 구제역으로 인해 지역민들은 상실감을 넘어 자포자기의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현재 인근 안동, 영주, 봉화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예천군은 어떠한 지침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 군 행정력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지난 11일 예천읍 예천웨딩의 전당에서 열린 예천군번영회 신년교례회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이한성 국회의원,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등 약 4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모처럼의 행사에 참석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그러나 행사를 자제하라는 예천군의 지침에 따라 이제까지 모임을 자제하고 아직 총회조차 하지 못한 단체들의 눈길이 곱지만 취재수첩 | 예천신문 | 2011-02-21 09:15 '구제역 한파에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구제역 한파에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야들아! 올해는 그만 됐고 내년에 더 뜻깊게 보내자.”지난 7일 예천읍 왕신리 노모 할머니는 구제역 때문에 생일상을 받지 못했다.구제역 확진을 막기 위해 마을 앞길이 콤바인으로 막히고 시내버스가 끊겼으며, 5일장 폐쇄로 인해 장 구경을 간지도 벌써 한달이 훌쩍 넘었다. 외부와의 단절은 가뜩이나 외로운 노인들을 더욱 더 외롭게 하고 있다.젊은 사람들의 경우 소소한 모임도 참석하고 장이라도 보러 나올 수 있지만 노인들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 특히 노인 대부분이 몸이 아파도 주위의 눈치를 보며, 병원조차 마음 편히 갈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며칠 전에는 홀로 계신 어머니가 걱정돼 반찬을 장만해 고향을 찾아온 아들이 마을 앞을 막고 있는 마을자체 방역원들과 차량 진입을 두고 실 취재수첩 | 백승학 기자 | 2011-01-24 08:54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반대 1인시위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반대 1인시위 재경예천중산악회 고문인 박계수(유천면 출생·한국산서회 명예회장) 씨는 지난 2일 북한산에서 12개 국립공원의 20개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박씨는 1월은 북한산에서, 2월은 광화문 충무로 동상 앞에서, 3월은 서울 시청 앞에서, 4월은 서울역에서, 5월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6월은 광화문 촛불 시위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했다.박씨는 “삼각산 넘어로 고개를 빼들고 청와대를 내려다보고 있는 보현봉에 케이블카 설치를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설악산 대청봉에서는 설악녹색연합의 박그림 씨가, 그리고 지리산에서는 전 연하천 산장 소장인 김병관 씨가, 서울에서는 한국산서회 명예회장인 박계수 씨가 각각 맡아 단독 시위를 하고 있다.박계수 씨는 “봄이 되면 본격 취재수첩 | 예천신문 | 2011-01-21 10:03 '구제역 매몰조의 애환' '구제역 매몰조의 애환' ‘돼지들의 울부짖음, 소의 눈물.’ 지난 5일부터 구제역 매몰조로 활동하는 대부분의 공무원들과 축협 직원들이 불면의 밤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12개 조 72명의 공무원들과 축협 직원들은 추위와 싸우며, 구제역의 최일선에서 사명감 하나로 모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는 경북권내 구제역이 소강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 대부분의 생각은 아직도 변함없이 빨간불이다.지난 20일 예천군청 3층 구제역대책본부는 연신 걸려오는 전화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계속되는 의심신고, 현황판에 빼곡하게 들어찬 글씨가 12개 매몰조의 고군분투를 적나라하게 나타내고 있었다.5일째 여관에서 합숙하는 축협 매몰조는 평소 축산업의 최일선에서 일하며, 지역축산인들의 속사정까지 속속들이 아는 취재수첩 | 백승학 기자 | 2010-12-28 18:09 '기자는 군민을 대신해 묻는다' '기자는 군민을 대신해 묻는다' “국외여비규정에 따라 지급했다. 정확한 금액에 대해서는 알려줄 이유가 없다.”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6회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경기에 출전한 예천군청 소속 윤옥희 선수의 격려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출국한 이현준 군수와 수행한 도영기 체육진흥담당의 여비를 묻는 물음에 대한 예천군 담당공무원의 답변이다.실질적으로 예산에 대해서 지역민들이 알고 싶어도 ‘규정상 알려줄 수 없다’고 하면 할말이 없다. 정말 궁금하면 시일이 조금 걸리지만 정보공개청구를 하면 된다. 하지만 맑고 투명한 행정은 하찮은 지역민의 물음 하나에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이것이 잘못된 생각일까! 어느 책에서 이런 글귀를 본 적이 있다. `반쪽이 썩은 사과 하나가 있다면 썩은 부분을 숨기고 멀쩡한 부분만 내 보이며 취재수첩 | 백승학 | 2010-12-01 00:4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