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호랑이와 함께한 시묘살이 호랑이와 함께한 시묘살이 이야기 서사시(5)예천군에서는 1978년 예천공설운동장 건너보문 통로변에 도시복의 효자비를 세웠다그 뒤 도로 확장으로 상리면 용두리그의 생가로 이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또한 그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효동이·효순이 캐릭터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1882년 암행어사 이도재(李道宰)가예천을 방문해 도시복의 효행을 조사했으나어수선한 때라 임금의 윤허를 받지 못했다임금이 전국의 충신, 효자, 열녀 등을추천하라는 명을 내려 각처에서 수합하니산더미처럼 쌓였는데 이렇게 많다면어찌 나라가 혼란스러운가임금은 노하여 거짓으로 꾸몄을 테니모두 태워 버리라고 명했다불에 태우던 중 거센 바람이 불어와3편이 하늘로 날려 다시 떨어졌다많은 행적 기록문이 타고 3건만 남았 시론 | 예천신문 | 2011-04-22 10:02 말뚝바위(男根石)와 암바위(女根石) 말뚝바위(男根石)와 암바위(女根石) 달마산 정상에 암자가 있었는데한양으로 과거 보러 가던 선비가잠시 쉬려고 말을 노송에 매어 놓고는낮잠 한숨 자고 다시 길을 떠나려는데말방울이 소나무에 달라붙어 버렸다노송을 끌어안고 있던 암바위에선비도 꽉 물린 신세가 되고 만 것이다자식이 없어 구박받던 한 여인이달마산 말뚝바위에 가서 소원을 빌어자식을 낳았다는 전설도 있다달마산 말뚝바위로 서 있는 남근석건너편에는 수줍음을 타는 여근석이 암바위 위에는 나뭇잎이나풀이 가리고 있어야 한다잘 가려져 있을 때에는 괜찮지만그게 없어지면 영락없이산불이 나고 민가에 불이 나곤 했다남정네들이 이 암바위를 가려 놓아불이 나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다 ☞시작노트: 감천면 마촌리 산 23번지 달마산. 선사시대 시론 | 예천신문 | 2010-12-23 10:07 소백산 왕소나무 소백산 왕소나무 소백산 왕소나무 -금성출판사 김낙준 회장백두대간이 동해에 등뼈를 세워/ 소백산맥을 일으키고/ 그 자락에 부용봉이 솟아/ 푸르고 곧은 왕소나무 길렀어라경북 예천군 하리면 우곡리/ 산 어질고 물 맑은 은풍골/ 오랜 전통과 문화의 숨결을 받은/ 운평 김낙준 회장이 태어났어라나라 잃고 말과 글마저 송두리째/ 다 빼앗기던 일제 강점기/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읜 산골 소년은/ 고향 마을 보통 학교를 겨우 마치고/ 큰댁 김진봉 공의 양자로 입양되어/ 의성에서 대구로 나와 꿈을 키웠어라남달리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하늘이 도왔음인지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구 문화서점에 입사해 책을 익히고/ 출판의 청사진을 품게 되었어라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어라/ 문화서점을 크게 일으켜 놓고/ 서울로 올라와 창 시론 | 김영진 시인 | 2010-11-04 14:3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