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1월은 북한산에서, 2월은 광화문 충무로 동상 앞에서, 3월은 서울 시청 앞에서, 4월은 서울역에서, 5월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6월은 광화문 촛불 시위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씨는 “삼각산 넘어로 고개를 빼들고 청와대를 내려다보고 있는 보현봉에 케이블카 설치를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설악산 대청봉에서는 설악녹색연합의 박그림 씨가, 그리고 지리산에서는 전 연하천 산장 소장인 김병관 씨가, 서울에서는 한국산서회 명예회장인 박계수 씨가 각각 맡아 단독 시위를 하고 있다.
박계수 씨는 “봄이 되면 본격적으로 백만인 반대 서명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며 “뜻있는 분들이 각자의 블로그, 카페, 트위터를 이용하여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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