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 따르면 이 구간은 오토바이 및 농기구 수리센터, 다방, 제유소 등이 몰려 있어 사람과 농기계, 차량 통행이 빈번하고 자동차들이 과속을 일삼아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것.
특히 하리제유소 앞 구간은 곡선구간이어서 항상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은산리 방면 직선 도로에서 자동차들이 1백km 이상으로 과속하기 일쑤고, 영농철이면 주민들이 농기계를 끌고 도로를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높다.
더구나 거록마을 입구 쪽 곡각지(백마다방 옆)에는 자주 차량이 주차돼 있어 이 마을 운전자들은 좌우회전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은풍초등 입구∼하리공업사 구간 도로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해야 하며 과속방지턱 설치가 어려우면 과속방지용 표지병이라도 설치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또한 거록마을 입구 쪽에는 횡단보도표시를 해 주민안전을 돕고, 곡각지에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주차금지 표지판을 세워줄 것”을 관계당국에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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