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안전시설물 미흡, 사고위험 높아
교통 안전시설물 미흡, 사고위험 높아
  • 예천신문
  • 승인 2002.04.11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리면 우곡리 은풍초등 입구∼하리공업사간 약 1백50m의 도로가 교통안전시설물이 미흡해 인근 주민들이 과속방지턱 설치 등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구간은 오토바이 및 농기구 수리센터, 다방, 제유소 등이 몰려 있어 사람과 농기계, 차량 통행이 빈번하고 자동차들이 과속을 일삼아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것.

특히 하리제유소 앞 구간은 곡선구간이어서 항상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은산리 방면 직선 도로에서 자동차들이 1백km 이상으로 과속하기 일쑤고, 영농철이면 주민들이 농기계를 끌고 도로를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높다.

더구나 거록마을 입구 쪽 곡각지(백마다방 옆)에는 자주 차량이 주차돼 있어 이 마을 운전자들은 좌우회전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은풍초등 입구∼하리공업사 구간 도로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해야 하며 과속방지턱 설치가 어려우면 과속방지용 표지병이라도 설치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또한 거록마을 입구 쪽에는 횡단보도표시를 해 주민안전을 돕고, 곡각지에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주차금지 표지판을 세워줄 것”을 관계당국에 바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