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듬뿍 담긴 최고의 맛 자랑'
'정성 듬뿍 담긴 최고의 맛 자랑'
  • 함재봉 기자
  • 승인 2007.07.12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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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방 숯불가든' 단체손님 예약 가능

예천읍 남본리 김서방 숯불가든에 들어서면 유명 연예인 사진과 사인(sign)이 먼저 손님을 반긴다. 벽에는 설운도·현숙·조성구·최병서 씨의 사진이 차례로 걸려 있다. 모두 이 집을 다녀간 스타들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정말 맛있게 먹고 간다’는 친필 인사를 남겼다. 이 집 주인 김근규(45) 사장은 27살 때부터 소고기를 주무른(?) 이 분야 전문가다. 예천축산기업조합에서 상무로 퇴직한 이력이 이를 뒷받침 한다. 김서방 숯불가든(☎652-0903)의 소고기 생고기는 빼어난 맛을 자랑한다. 예천한우 가운데 암소고기와 특수부위만 사용하는 ‘고기의 엑기스’ 덕분에 입맛 까다로운 여성들도 몇 인분씩 뚝딱 해치운다. 특히 빛깔에서부터 신선함이 도드라지는 최고 육질의 고기와 깔끔한 반찬이 어우러져 미각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다. 김서방 숯불가든은 `좋은 음식은 눈으로 보고, 코로 느끼고, 입으로 즐기지만 무엇보다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는 점을 새삼 알게 될 만큼의 넉넉함을 갖추고 있다.
늘 좋은 음식을 차리기 위해 매일 아침 그날 판매할 고기를 일일이 손질하고, 시장에 나가 야채를 사 온다. 여기에다 주인 김근규·이공주(41) 부부의 친절이 더해져 한번 찾은 사람들은 다음에 또 오기 마련이다. 이제는 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 손님들의 발길도 늘어 주말에는 대부분 외지 손님들로 찬다.

이 집에는 생고기뿐만 아니라 소고기 양념갈비살과 돼지갈비도 일품이다.

넓은 주차장과 90여명의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공간도 갖추고 있다.
김근규 사장은 “예약을 한 뒤 찾는다면 좀 더 여유를 갖고 생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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