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하리면 노래자랑 및 족구대회가 추석 뒷날인 지난 23일 오전 은풍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김영규 군의장, 김진철 하리면장, 변창수 은풍초등학교장, 도기욱 도의원, 조경섭 군의원, 박시옥 예천농협장, 김장식 예천축협장, 변장섭 예천농협 하리지점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또 채용태 재부예천군민회장, 손병원 재구하리면민회장, 하리면청년회 김주현*이종환*이원교*남주신*이광수 고문도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하리면청년회(회장 전명화)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태완엽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행사에 앞서 권경준*안창모*윤경수 회원이 전명화 회장으로부터 청년회 및 지역발전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전명화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행사가 고향을 지키는 면민과 출향인들이 한 데 어우러지는 흥겨운 잔치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 이한성 국회의원*김영규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하리면 청년회발전과 면민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족구경기는 접전 끝에 97동기회가 우승, 은풍중13회가 준우승, 송월리 팀이 3위를 차지했다.
노래자랑에서는 ‘할아버지와 수박’을 노래한 시항리 박현선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율곡리 박진훈 씨가 우수상, 송월리 김영동 씨가 장려상, 우곡1리 김재영 씨와 동사리 황순희 씨가 가창상, 송월리 튀웅 씨가 특별상, 박은종(우곡2리)*이상훈(우곡1리)*신상옥(우곡1리)*김시환(우곡2리) 씨가 인기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민들은 경품 추첨을 통해 통돌이 세탁기, 자전거, 컬러TV 등 푸짐한 경품을 받는 행운을 잡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역가수 황성 씨와 밸리댄스 팀이 초청돼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