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용궁면민 한마당 축제’가 지난 25일 용궁중학교정에서 20개 리에서 모인 면민과 출향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 김준태 용궁면장, 정상진 도의원, 이상훈·권영일 군의원, 오준식 용궁체육회 초대회장, 이인호 상리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 앞서 안호상 체육회장은 평소 용궁면 발전과 주민 화합에 앞장서온 용궁축산 조현동 대표, 회룡포육묘장 윤경덕 대표, 용궁면사무소 김영만 담당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윤원성 직전회장, 문창배 선임이사, 윤호현 상임부회장, 김용찬 운영국장, 김삼중 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안호상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마음껏 즐기고 참석한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충만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5만 군민이 다 알듯 용궁은 국가명승지 회룡포와 전망대가 있는 장안사 그리고, 순대 등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새 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이 비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곳”이라고 말했다.
대회에 앞서 대은 풍물단(대은노인회 풍년놀이)의 축하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어린이 달리기와 제기차기, 새끼꼬기, 과일 빨리먹기, 투호, 훌라후프, 각 리·동 이어달리기등 다채로운 경기가 이어졌으며, 대회 중간 용주골풍물패의 풍물놀이로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흥이 최고조에 달했다.
체육대회에 이어진 한마당 노래자랑 시간에는 각 리·동에서 한명씩 나와서 그동안 연습했던 노래솜씨를 마음껏 뽑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