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민 체육대회, 노래자랑'
'지보면민 체육대회, 노래자랑'
  • 박성영 기자
  • 승인 2010.10.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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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시우 회장
‘제12회 지보면민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이 지난 18일 지보중·고 운동장에서 지보면민과 출향인 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예천색소폰동호회(회장 윤승희)의 연주와 지보면 댄스동아리(회장 최차희) 회원들의 댄스공연, 지보면풍물패(회장 강필희) 공연이 펼쳐져 본격적인 행사 전부터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특히 이날,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 조용래 재대구군민회장, 정영광 군의원, 정상진 도의원, 이재식 수원시의원, 최상호 재경면민회장, 남재우 재구면민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지보면 체육회 황시우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 여름 계속되는 폭염으로 많이들 힘드셨겠지만 지금 들판에 익어가는 오곡백과는 여러분이 땀 흘려 가꾸신 수고와 믿음의 아름다운 결실이라 생각되며, 면민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지보면에 들어서며 도로변의 노란 코스모스로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기도 하고, 실버 댄스 팀의 역동적인 공연에 보는 이가 더불어 신이난다”며 “지보면에는 이재식 수원시의원과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많은 인재들이 배출된 자랑스러운 곳이며, 예천을 대변하는 지보참기름을 비롯해 많은 특산품이 있어 군에서도 지보 특산품판매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치러진 대회 종목에는 24개 리·동을 팀별로 나눠 줄다리기, 투호경기, 제기차기, 이어달리기, 새끼빨리꼬기 등이 있었고, 대회가 끝날 무렵 각 리·동별 대표가 나와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시간을 가져 일상의 시름을 잊고, 모두들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는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

◇ 예천지역출신 가수 권혁민 군 앨범 타이틀 곡 '내 스타일이야', '한잔 더', '진한커피', '야누스의 사랑', '사랑은 바람인가요', '인자오요' 등 2009년 TBS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작곡 및 작사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대회종합성적
△1위: 어신2리 △2위: 대죽리 △3위: 지보1리
■노래자랑 종합순위
△1위: 최승용(상월리) △2위: 권혁재(매창2리) △3위:이인순(어신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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