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예천군 협회장기 군민축구대회 성황
제11회 예천군 협회장기 군민축구대회 성황
  • 백승학 기자
  • 승인 2010.10.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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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예천군 협회장기 군민축구대회가 지난 2일, 3일 양일 간 예천읍 청복리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축구동호인의 저변 확대와 지역 축구인의 화합을 다지고 군민 체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예천군 축구협회(회장 김중기)가 주최했으며, 예천군*군체육회*군생활체육회*예천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2일 개회식에는 이현준 군수, 김영규 군의장을 비롯한 장대복ㆍ이철우 군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손호영 경북도 축구협회장, 축구원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틀 간 읍ㆍ면 단체 등 25개 팀 1천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김중기 회장
김중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예천축구도 이제는 품격을 높여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페어플레이와 선수상호간 존중과 배려하는 마음은 물론, 심판의 결정을 존중할 줄 아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성숙된 경기문화가 정착될때 신도청시대를 열어갈 주역으로서 선진군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현준 군수는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여 즐겁게 땀흘리고 정정당당하게 싸워 축구동호인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자리로 승화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축구협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정태원(상록수축구단), 권정학(백마축구클럽), 김정섭(92동우회) 씨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축구대회에서는 25개 팀 선수들이 읍면과 단체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정정당당한 경기로 지역 선후배 상호간 우의를 돈독하게 하고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경도재활요양병원과 예천보건소에서 참가 선수 및 임원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지원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경기결과
▲읍면대항
△우승: 하리면 △준우승: 유천면 △3위: 용궁면 △우수선수상: 김용진(하리면)
▲직장대항
△우승: 예천농협 △준우승: 공군3196부대 △3위: 예천군청 △우수선수상: 오상호(예천농협)
▲단체대항
△우승: 예천조기회 △준우승: 상록수축구단 △3위: 92동우회 △우수선수상: 최재호(예천조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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