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에 앞서 예천청단사물놀이패(최영수 보존회장)의 식전공연으로 체육관에 모인 종교인들의 흥을 돋우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현준 예천군수, 김영규 군의장, 장대복·권점숙 군의원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천주교계에서는 예천성당 이희정 요셉 주임신부를 비롯해 이 에반 수녀, 문 아눈 치아따 수녀, 임 가우디아 수녀, 이 사무엘 수녀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정안진 천주교 예천성당사목회장은 “부처님의 큰 자비와 예수님의 큰 사랑이 만난 영광된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평소 친교활동을 더욱 더 많이 해 지역 종교인들에게 아름다운 선례들을 많이 남겨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배구, 피구, 2인3각 달리기, 줄다리기, 노인 공굴리기 등의 경기로 평소 운동실력을 겨루었다. 또 3부 행사인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양 종교인들은 대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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