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대회인 이번 체육대회에는 황중배 총동창회장, 이현준 예천군수, 박경호 재경동부초등회장, 박찬중 재경읍민회장, 정상섭 재부읍민회장, 최명환 전 교육장, 최부열 동부초등 교장, 동문 등 8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본 행사에 앞서 황중배 회장은 동창회 발전에 공이 큰 윤정자(24회) 부회장에게 감사패, 권태국(33회) 사무차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황중배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승부를 가리는 체육대회가 아니라 고향의 훈훈한 정과 맑은 공기, 가슴 가득히 차오르는 벅찬 감동을 가득 담아 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코흘리게 어린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뛰놀며 못 다한 서로의 따스한 정을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축사에서 “1백억원 군민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살기좋은 고장을 가꾸어 나가고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협조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오늘 하루 동문 간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선배기(12회-21회) 후배기(22회-33회)로 나누어 피구,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통해 선후배 간 우의를 다졌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나눠갖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경기 결과
△선배기 우승: 20회, 준우승: 15회, 3위: 21회
△후배기 우승: 31회, 준우승: 25회, 3위: 24회
△노래자랑 대상: 박대호(21회)
△최다등록상: 20회(1백명)
△응원상: 15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