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 백승학
  • 승인 2010.10.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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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향기 가득한! 정겨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제8회 작은 음악회가 지난 28일 예천읍 웨딩의 전당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천불교정법회(회장 남시우)가 주최했으며, 예천불교사암연합회, 예천불교연합신도회, 욱바라밀불자수행단, 예천불교청년회, 경북도립대학 불교동아리 카르마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예천불교사암연합회 청안(용문사) 큰스님, 김영규 군의장을 비롯한 관내 각 사찰 주지 스님, 신도회장, 장대복․권점숙 군의원, 정창모 노인회장, 김종기 군번영회장, 이한성 국회의원 부인 이은희 여사, 배미경 석송회장, 홍성칠 변호사 및 각급 기관단체장, 불교신도, 지역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여는마당은 김형섭 예천불교연합신도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이른마당에서 서악사, 월명사, 용문사 합창단의 음성공양과 함께 새재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이 관객과 어우러져 분위기를 잡았다.
남시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노래는 부처님의 찬탄과 향기를 전하는 법어”라며 “오늘 작은음악회가 다가오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연민의 자비와 사랑의 실천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다문화가정 10가구에 대해 선물을 증정했으며, 권재명 예천불교청년회장의 발원문 낭독이 있었다.
2부 열린마당은 박주영(안동MBC라디오진행)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황성(한국연예 예술인협회 군지부 사무국장) 씨의 트로트, 중국유학생 오신영 씨의 고쟁연주, 윤석구 씨의 성인가요, 새재무용단의 한국무용, 김이난 씨의 통기타 연주, 소리풍경의 대금연주가 다채롭게 이어졌다.
또한 초대가수로 ‘꽃나비 사랑’을 부른 이상번 씨가 출연해 열창으로 관객과 하나되어 무대를 뜨겁게 달궜으며, 일봉(연방사주지) 스님의 성인가요가 뜨거운 호응속에 깊어가는 가을밤 열정의 꽃비가 되어 흩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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