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가 12일 오전 예천읍 청복리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농촌지도자들의 결속과 자립정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촌지도자 등 7백여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대회에 앞서 회원들은 열악한 농촌과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도청시대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 예천' 건설에 매진하는 농촌지도자가 되자는 결의문을 선언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지도자 여러분들은 예천의 주역이요, 예천의 선도 농업 지도자인 만큼 오늘 행사를 통해 더욱 단합하여 우리 지역의 농업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국교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 회장은 "오늘 행사가 회원 간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소속감을 고취시켜 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빈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경기와 읍면별 노래자랑, 회원이 생산한 농산물 전시, 사회단체 전시물 전달 행사를 갖는 등 즐거운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 수상자
◆예천군수 표창: 김만영(예천읍), 이재구(용문면), 김원호(상리면), 임상인(하리면), 김지규(감천면), 강성백(보문면), 노창현(호명면), 주상헌(유천면), 윤준식(용궁면), 남수경(개포면), 윤장오(지보면), 홍순환(풍양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표창: 노진수(예천읍)
◆농촌지도자 경상북도연합회장 표창: 손종수(상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