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123-1
●소유자 : 김해김씨문중(관리자:김종옥)
●자세한설명
"학사가 없으면 뜻을 펼 수 없다"는 미산 김이도(1604∼1670)의 홍학이념을 실현키 위해 현종 11년(1670)에 세운 사설학원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학사는 평범한 평면구성이나 앞쪽 대청에는 난간을 돌려 다락집으로 꾸며 매우 단아한 모양을 지닌 건물인데 대청 마루위에는 미산학사와 당호인 삼경당 현판이 편액되어 있다.
삼경의 유래는 미산공의 아들 매죽헌이 조선 인조 26년에 생원시에 장원하고, 장원 60년만에 회방을 맞았으며, 회방의 잔치날 호조참판으로 증직되어 삼경이라 붙여진 당호이다. 미산은 경당장흥효의 문인으로, 학문이 심오하여 사림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많은 후진을 양성하여 홍학이념을 뒷받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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