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국궁(자료=예천군)|
예천국궁(자료=예천군)|
  • 예천신문
  • 승인 2010.12.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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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국궁(예천궁장)(무형문화재 제6호 1980.12.30 지정)
●소재지 : 궁 장 : 예천읍 남본리 69-3(권영학) / 무학정 : 예천읍 남본리 남산공원 / 양궁경기장 : 예천읍 청복리
●소유자 : 국유 (관리자:예천군)

●자세한설명
醴泉은 예로부터 국궁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명맥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궁을 제작하고 심신을 수련하는 이들이 많다. 국궁은 각궁이라 하여 우리군의 특산물으로 예천궁장기능 보유자인 권영학(道지정무형문화재 제6호)씨가 수작업으로 완성하며, 전국 수요 60%를 예천출신의 명장들이 제작·공급하고 있다. 활의 주요재료로는 대나무, 산뽕나무, 굴참나무, 소심줄, 물소뿔, 민어풀 및 장식에 필요한 화피 등을 사용하며, 특별히 도지래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외에 몇 가지의 공정을 거쳐 각궁을 생산한다. 생산기간은 보통 100일에서 120일 정도 소요되며 제작시기도 따뜻하고 서늘한 봄·가을에 주로 생산한다.

국궁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후진양성을 위한 활쏘기 장소로 예천읍 남산(남본리 소재)에 武學亭이 있으며, 1960년까지만 하여도 예천읍 대심리에 있던 것을 활쏘기에 불편하고 건물이 낙후되어 남산으로 이전하였으며,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인 이곳에서는 선비의 정신수양으로 활쏘기를 많이 하였다.

南山은 산책코스와 체육시설이 있으며 邑의 전경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관풍루와 화재를 예방해 준다는 돌자라, 호국선열의 혼이 깃들여 있는 충혼탑이 있는 곳으로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1996년 국제규모의 양궁경기장이 예천읍 청복리에 들어서 매년 전국규모의 양궁대화가 4~5차례 개최되고 있으며, 실내양궁경기장인 문화체육센타가 1,164평의 규모로 2001년도에 준공되어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예천이 활의 고장으로 크게 알려진 것은 지난 79년 醴泉女高의 김진호 선수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으로 제패하면서부터이다. 이때부터 활(국궁·洋弓)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어느 지역보다 높고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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