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원교 재경군민회장, 조용래 재구군민회장, 정용인 전재경군민회장 및 임원진, 재경 각 읍면회장단, 홍성칠 변호사, 향우회원, 고향 지보에서 김유한 지보면장, 정영광 군의원, 면내 각급기관단체장 등 6백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앞서 세심 효도상 위원회(위원장 채홍대)에서 이홍구 지보면노인회장에게 어른공경상을, 박정분 씨에게 경로효친과 예의범절상을 각각 전달했으며, 권순조(송평리) 씨에게 세심효행상을 수여했다.
본 행사는 최동순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최상호 회장은 “지난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자리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어 반갑고 고맙다”고 말하고 “어려움에 처한 고향의 우수한 농산물을 적극 이용하고 작은 도움이라도 줄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원교 재경군민회장은 “결속과 화합으로 타향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고 서로 상생발전하는 자랑스런 예천인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유한 지보면장은 “지금 고향 예천은 구제역으로 인해 최대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극복할수 있도록 고향을 위해 보다 큰 사랑을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현천(육군본부 인사기획처장) 준장, (주)엠코리아 김정환 대표이사가 자랑스런 출향인으로 선정됐으며, 이어진 평양민속예술단 공연이 색다른 볼거리와 함께 즐거움을 선물했다.
2부 노래자랑에서는 흘러간 옛가락속에 그리운 고향을 회상하며, 더불어 하나되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예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