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초등 5, 6학년 영주학생야영장 다녀와
남부초등 5, 6학년 영주학생야영장 다녀와
  • 예천신문
  • 승인 2002.07.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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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 명예기자.남부초등
예천남부초등학교(교장 최명환) 5,6학년 96명의 학생들은 영주학생야영장으로 2박 3일로 야영을 갔다. 첫날부터 극기훈련에 들어간 예천남부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겁을 먹었다. 그날 밤, 환영의 밤 시간 때 학생들은 낮에 있었던 극기훈련의 겁먹음을 환영의 밤 때 모두 잊었다.

그 다음 날, 국토순례를 갔다. 왕복 7km가 넘는 길을 예천남부초등학교 학생들은 걸었다. 목마름을 참으면서 물의 소중함을 느껴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그날 밤, 캠프파이어 시작을 알리는 불을 옮겨 붙일 때 남부초등학생회장(백우열)과 남부초등부학생장(김혜림), 그 외에 2명의 선생님들과 함께 학생들 주위를 돌며 “예남의 밤”이라는 글씨에 불을 붙였다. 정말 환상적이였다.예천남부초등학교 5,6학년의 학생들의 장기자랑은 누가봐도 감탄이 나왔다.

2박 3일의 다짐을 하는 촛불의식 때, 학생들은 눈물을 한두방울씩 흘리며 부모님의 사랑을 깨우쳤다.

내년에 졸업하는 6학년 학생들은 “교관이 너무 무서웠고 초등학교의 마지막 야영인데 캠프파이어 할때 지난해처럼 비가 안 와서 다행이였고 하나의 몸으로 감당해내기 힘든 훈련이였지만, 교관님께서 그만큼의 스트레스! 를 주셨지만, 재밌게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셔서 좋았다. 이번야영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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