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용궁면 향석리
●자세한 소개
삼계(三界)는 유심(唯心)이요 만법(萬法)은 유식(唯識)이라.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뒤 국태민안을 염원하여 전국 세곳의 명산에 장안사를 세웠으니, 금강산과 양산 그리고 이곳 국토의 중간인 용궁 비룡산 장안사이다.
초창주는 신라 경덕왕때(759) 운명조사 이시며, 그 후 고려 명종때의 지도림 화상, 조선 인조 5년(1627) 덕잠대사, 영조 31년(1755) 법림대사 등 고승 대덕들이 주석하시면서 중창하셨다.
근래에는 두타화상(頭咤和尙)이 약관의 나이로 수행정진차 전국을 행각 하던중 사세(寺勢)의 퇴락함을 보고 이곳 지역 신도들과 힘을 모아 오늘의 가람을 일으켰으니(1984~1992), 이는 불자들의 간절한 원력의 소산이라.
일찌기 고려의 문인 이규보선생이 장안사에 머무르면서 글을 지었으며, 또한 지역의 많은 인물들이 이 도량에서 원(願)을 성취하고 밖으로 역량을 발휘하기도한 유서깊은 도량이다.
현재 본당(本堂)은 대웅전이며 석가여래,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과거에는 본당이 극락전이었으며 아미타삼존불을 모셨었다.
저작권자 © 예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