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양궁협회(회장 이철우)는 지난달 24일 오전 예천읍 예천진호국제양궁장 기록실에서 201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회장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올려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원 겸직 금지로 부득이하게 사임하게 됐다. 그동안 양궁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지방의원의 겸직금지 대상에 포함돼 사임한 이철우 회장의 후임에 대의원 만장일치로 김도영(54) 예천신문사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감사에는 노동하(예천동부초등 교사)·이정희(예천군청 감사담당) 씨가 선임됐다.

한편 이날 경북체고 구본찬 학생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안동대 남자양궁팀·경북체고 남자양궁팀이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경북체고 손영재 감독, 여자우수선수상은 예천여고 김현진, 남자우수선수상은 예천초등 양희우, 지도자상은 안동대 한희정 코치가 수상했다.

한편 이철우 회장은 지난달 9일 서울에서 열린 2011년도 대한양궁협회 대의원총회(회장 정의선)에서 감사로 재선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