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펼쳤다. 강의에서 학창시절의 추억과 공직자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얘기했다. 모교에서 특강을 가진 김종창(64) 전 금융감독원장은 보문면 미호리 출신으로 대창중(14회), 대창고(12회), 서울대 상대, 미국 워싱턴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그동안 경제과학심의회의 사무관, 재정경제원 국제금융증권 심의관, 금융감독원 부원장, 금융감독원 부원장, 중소기업은행 은행장,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겸임교수,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법무법인 광장 고문,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본원 대강당에서 금융감독원장 3년 임기를 마치고 이임식을 가졌으며,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모교인 대창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해 모교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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