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번호: 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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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신문
  • 승인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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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 : 한내 21돌 기념문학축제 성황
호수번호 : 8717
내용 : 지난 20일 보문면 미호작가촌 조각공원에서 한내 21돌 기념 문학축제의 일환으로 이하석 시인 초청 문학강연 및 열여섯번째 글모음집 「솔바람 댓닢소리」 출판기념회를 겸한 시낭송회와 시화전(7월 20일∼24일까지)이 열렸다.

한내글모임(앞일꾼 변두연)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강무한 군의장을 비롯한 이현준 도의원, 장호병 대구시사랑 발행인 및 시사랑회 회원, 상주 들문학회, 안동 글밭, 민족작가회 영주지부, 안동수필 등 인근 시군 문학단체 회원, 관내 문학동호인,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1부 한내 21돌 기념행사에서는 예천아리랑제 백일장 입상자 시상이 있었으며, 2부 행사에는 이하석(현 영남일보 논설위원) 시인의 `문학과 삶'이라는 주제로 문학강연이 진행됐다.

3부 시낭송회에서는 용문면 선리 태생 김태윤(부산대학교 4학년) 씨의 아름답고 멋스런 대금연주가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이어 대구 시사랑회, 한내 회원들과 예천아리랑제 백일장 수상자인 박송이 양이 낭송하는 시가 아름다운 선율을 타고 행사장 구석구석을 가득 채웠다.

또한 4부 출판기념 뒷풀이로 천승현 씨의 통기타 연주에 맞춘 시낭송은 가족단위로 미호작가촌을 찾은 문학동호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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