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상우) 호명파출소 류시훈 경사는 지난 25일 오전 9시 파출소를 찾아온 전모(82) 할머니로부터 아들을 찾아달라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었다.
전모 할머니의 아들은 약 1년 전 집을 떠난 후 지금까지 연락이 되지 않아 아들에 대한 걱정으로 매일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
류 경사는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경찰서와 면사무소 등에 문의하는 등 수소문한 결과 아들 임모씨가 서울 송파서 삼전지구대 관내에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삼전지구대 경찰관을 통해 아들 임모씨가 현재 신일고시원에서 주간에는 일을 하고 야간에는 공부를 하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할머니와 전화통화를 하도록 도와주었다.
아들과 전화통화를 한 할머니는 “그동안 아들에 대한 걱정으로 한시도 편할 날이 없었는데 경찰관이 도와 줘서 이제부터 마음 편하게 살수 있게 되었다”며 류 경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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