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파출소 채용락 경사는 지난 11일 상,하반신 마비로 거동을 할 수 없는 부인을 간병중인 남편을 법원의 출두 대신 서면 답변토록 조치해 감동을 주고 있다.
채용락 경사는 대구지법에서 발부한 구인장을 집행하기 위해 호명면 K모씨집을 방문했으나 7년 전부터 경운기 추락사고로 거동을 할 수 없는 부인을 간병하고 있는 안타까운 사실을 알고 상주지청, 대구지법 담당자와 협의해 법정 구인 대신 서면 답변이 가능토록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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