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청사로 건립
대한민국 대표청사로 건립
  • 예천신문
  • 승인 2011.08.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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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 어떻게 추진되나?②
▲도청 및 도의회 신청사는 전통기와를 지붕으로 하여 공공청사 건축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도청 및 도의회 신청사는 신도시의 랜드마크로서 부지 24만 5천㎡에 건축면적 12만 5천㎡로서 지상 7층 지하 2층의 경북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인텔리전트가 접목된 실용적인 청사 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도청 및 도의회, 복지1·2동 등 총 4개동으로 건립되며, 전체가 전통기와를 지붕으로 하여 유교문화를 대표하는 경북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우리나라 공공청사 건축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

이미 지난해 10월 설계·시공 일괄(턴키) 방식으로 발주하여, 금년 2월말 대우건설컨소시엄을 시공사를 결정하였으며, 7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8월중에 건설기술심의와 건축협의를 거쳐 9월에 착공하여 청사건축을 2014년 3월 완공한 후, 청사 시운전을 거쳐 6월까지 도청사를 완전 이전할 예정으로서, 이렇게 되면 1965년 대구 중구 포정동에서 현재의 산격동 청사로 도청을 이전한 이래 50년만에 도청 소재지를 변경하게 된다.

또한 2014년은 이 지역이 고려 충숙왕 원년인 1314년 경상도라 불리어 진지 정확히 7백년이 되는 해로서 새로운 도읍지에서 웅도 경북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신도청 이전 소재지는 국도 34호선과 28호선에 연접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30㎞내외에 통과하며 건설중인 동서 5축 고속국도와 동서 6축 고속도로, 중앙선복선전철화가 완성되면 도청이전신도시는 고속교통망의 교통섬으로서 접근성이 크게 제고되어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경상북도에서는 신도시 인근 고속도로 및 국도, 지방도로부터 신도시로 진입하는 도로 7개소를 8천3백12억원을 투자하여 신설하여 도내에서의 접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신도시와 인근 국도간 접속도로 3개 노선(국도 34호선∼신도시 5.0㎞, 예천소재지∼신도시(지방도 927호선) 6.9㎞, 국도28호선∼신도시 5.2㎞)은 2천99억원을 투자하여 2014년 도청이전 이전까지 신설할 계획으로 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중이며 일부도로는 이미 설계를 발주한 상태이다.

나머지 도내 시군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도 확포장 등은 신도시의 성장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일반적인 신도시건설은 사업시행자 용지매수 및 기반시설설치 등 제반 비용을 부담하고, 토지의 분양을 통하여 개발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방식으로는 분양가가 높아져 신도시 조성이 성공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신도시의 도로, 상하수도, 폐기물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에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조성원가 절감에 힘을 기우리고 있다.

경북북부권 환경에너지타운(국비 1천35억원, 민자 1천35억원)을 신도시에 입지시켜 발생 폐기물을 이용한 발전 및 신도시 열공급원으로 활용하고,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송평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국비 1백40억원, 지방비 60억원), 신도시~내성천 합류지점까지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국비 3백억원), 광특회계를 통한 신도시 상수도공급(광특 5백억원), 신도시하수처리시설 설치(국비 6백55억원, 지방비 2백85억원) 등 각종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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