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노래자랑대회 군민화합에 기여
군민노래자랑대회 군민화합에 기여
  • 예천신문
  • 승인 2011.10.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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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득규 씨 최우수

지역민과 함께하는 제3회 예천군민 노래자랑대회가 지난 15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군분회(회장 황윤석)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역민 및 출향인 등 7천여명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 황윤석 회장
황윤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노래는 어렵고 힘든 세상살이를 위로하고 잠시 잊을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오늘 하루 군민 모두가 노래를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준모 가수분과위원장의 진행에 맞춰 16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응원단들은 치열한 응원전을 펼쳐 모두가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실력을 가늠할 수 없는 접전 끝에 김정호의 ‘하얀나비’를 부른 예천읍 방득규 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배일호의 ‘친구야’를 부른 유천면 윤재진 씨가 우수상, 강진의 ‘삼각관계’를 부른 예천읍 채희삼 씨가 가창상을 차지했다.

또한 감천면 김기순 씨 외 36명과 박구윤 씨의 ‘뿐이고’를 열창한 하리면 김기목 씨가 각각 인기상을 수상했다.

특히 초청가수로 예천출신인 지훈, 박미영 씨가 출연해 고향주민들에게 흥겨움을 선물했으며, 혜정·엔젤쏭, 전년도 수상자인 권정임, 구미아 씨가 열창으로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군분회는 회원 각자가 가진 재능(춤, 노래, 악기연주 등)을 십분발휘해 매월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군민노래자랑대회를 매년 유치해 군민화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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