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포럼 '박경철 원장 초청 강연'
예경포럼 '박경철 원장 초청 강연'
  • 예천신문
  • 승인 2011.11.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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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예경포럼(이사장 이상연) 조찬세미나가 지난 11월 10일 오전 7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륨에서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병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경제의 흐름과 새해 경제전망’를 주제로 열린 이날 조찬 세미나에서는 이상연 이사장을 비롯해 김문석 고문, 변우량 전 국회의원, 변정구 명예회장, 권교택 한솔제지 대표, 김기주 대구은행 부행장과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 이상연 이사장
이상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고향 옆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시골의사’이자 냉철한 경제전문가인 박경철 원장을 모시고 새해 경제전망에 대해 진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유럽경제의 침몰과 미국경제 위기로 인해 세계 금융시장은 요동치고 있는 만큼 오늘 강연이 우리 회원들의 새해 기업경영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이번 정기 조찬세미나를 끝으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해 1월 정기총회 때 는 새로운 이사장을 모시고 더 발전하는 예경포럼이 되길 기원하며 임기 동안 격려와 성원을 보내 준데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 박경철 원장
박경철 원장은 강연에서 “우리 경제가 좋아졌다고 하는데 이것은 수출부분이 좋아진 것이지 내수는 회복이 덜 됐다. 수출과 내수가 큰 폭의 차이가 생겼고 평균적으로 많이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회복되지 못했다는 것이 지표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여의도 자본시장에서는 경기의 방향성이 아닌 경제가 계속 좋아질 것인가, 아니면 나빠질 것인가를 보는 것은 매력이 없다. 자본시장에서 좋아하는 것은 경기의 방향성이 예측을 벗어나서 허를 찌르는 변동성이 커질 때”라며 “허를 찌르는 경기변동성이 있을 때 야 말로 금융시장에서는 먹을 파이가 많아진다. 99%의 예측이 빗나갈 때 1%가 독식하는 것은 변동성이 큰 구조에서 일어나며 자본시장과 실물시장의 관심의 경계가 다른 것은 이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경포럼 2012년 새해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는 1월 중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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