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노사리 태생의 고윤환(55)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문경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5일 퇴임했다.
고윤환 전 부시장은 유천 화남초등, 문경중, 문경종고, 영남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24회로 인천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대통령 비서실, 인천시 교통국장·경제통상국장, 행정안전부 비상대비기획관·지역발전정책국장,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한편 고윤환 전 행정부시장은 지난 7일 오후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민회관에서 「용문의 꿈, 흥덕의 길」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고윤환 전 행정부시장은 “문경새마을장학금으로 영남대학교에서 공부해 행정고시에 합격해 문경의 음덕으로 살아왔는데, 이제는 지역에 이를 되갚아야 할 때가 됐다”며 “책자에 소개된 성장기와 공직자의 길, 공직자로서의 보람 등은 지역과 공직의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집필을 했고,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경험을 이제 고향에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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